LG정보통신 태평양 현대종합상사 등의 반기경상이익이 크게 늘어나고 하반기
실적도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분석됐다.

동부경제연구소는 16일 <>반기 경상이익이 크게 증가하고 <>반기실적에 이어
하반기에도 실적호조가 이어지며 <>신규사업이 호조를 보이는 기업 20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LG정보통신은 단말기 매출급증 등에 힘입어 반기매출액이 약 5천3백억원으로
지난해 반기의 2배가까이 증가했다.

또 경상이익은 1백5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무려 1천71%나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태평양은 유통가격 혁신및 고정비 절감으로 수익성이 대폭 호전될 것으로
추정됐다.

이밖에 <>롯데칠성 태평양 현대시멘트 계양전기 등은 반기 경상이익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나고 <>웅진출판 한국타이어 풍산 대덕전자
극동전선 로케트전기 메디슨 등은 하반기에 대폭적인 실적호전이 예상된다고
동부측은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