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가이버 칼' 탄생 100돌..군용으로 개발/하루 20만개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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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유명한 스위스의 휴대용 아미나이프(army knife)가 이달로
탄생 1백주년을 맞는다.
통상 맥가이버 칼로 불리는 휴대용 아미나이프는 지난 1897년 스위스의
군장교들에 의해 단순 군용칼로 고안됐다.
금세기들어 세계적인 여행붐이 불면서 송곳, 병따개 등 다목적칼로 변신해
수천만개 이상이 유통됐다.
지금은 독점생산권을 가진 스위스 빅토리녹스와 벵어사 등 2개업체가 하루
평균 10만대씩 생산하고 있다.
이들 회사는 전세계 각국에서 나온 모조품과의 경쟁에 직면, 사냥꾼들을
위한 새울음이나 손전등 등의 기능을 갖춘 신형제품들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 유재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17일자).
탄생 1백주년을 맞는다.
통상 맥가이버 칼로 불리는 휴대용 아미나이프는 지난 1897년 스위스의
군장교들에 의해 단순 군용칼로 고안됐다.
금세기들어 세계적인 여행붐이 불면서 송곳, 병따개 등 다목적칼로 변신해
수천만개 이상이 유통됐다.
지금은 독점생산권을 가진 스위스 빅토리녹스와 벵어사 등 2개업체가 하루
평균 10만대씩 생산하고 있다.
이들 회사는 전세계 각국에서 나온 모조품과의 경쟁에 직면, 사냥꾼들을
위한 새울음이나 손전등 등의 기능을 갖춘 신형제품들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 유재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