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특송업체인 TNT익스프레스사는 새로운 개념의 특송상품인 팩(PACK)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특송시장에 첫 소개된 이 상품은 문서전용의 1kg 짜리 팩과 소화물
전용의 5,8,12kg 짜리 소화물 팩등 네가지이다.

소비자들은 팩을 미리 구입하여 목적지로 보낼 경우 할인요금을 적용받고
운송보험에도 자동 가입돼 물품 분실에 따른 보상을 받게 된다.

팩은 5개 단위로 판매되며 1개의 서비스 팩을 받을수 있다.

TNT사는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기업으로 세계 2백여개국에서 특송업
을 하고 있다.

< 최인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