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맥주는 과장급이상 간부사원과 임원의 올해 임금을 동결키로했다.

조선맥주는 16일 영등포 본사 강당에서 박문덕사장을 비롯한 전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도약,한마음결의대회"를 갖고 간부사원의 임금을 자진동결
키로했다.

임직원들은 또 사업장별로 생산성을 10% 향상하고 과소비풍조를 없애기
위한 근검절약캠페인을 전개하기로했다.

조선맥주가 간부사원의 임금을 동결한것은 맥주사업불황에따른것이다.

<서명림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