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제 시큐리티포럼이 17일 에스원 주최로 호텔 신라에서 관련 인사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포럼엔 빌 레이즈번 올림픽 보안 감독위원,리처드 그라시 전 ASIS
시큐리티 공학분과위원장,마틴 콜 호주NFPA 전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특히 론 존스톤 전(전)백악관 경호실 수행차장은 이날 포럼에서 "증대
되는 인적자산 위협"이란 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경우 정치적 혼란 때문에
기업경영자에 대한 테러 위협이 상존한다"고 주장했다.

올들어 1.4분기중 일어난 8백76건의 테러 가운데 35.4%가 사업가 또는
경영자와 관련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론스톤씨는 덧붙였다.

< 이의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