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10대 국회의원을 지낸 신광순 전의원이 16일 별세했다.

향년 77세.

신 전의원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공화당 창당 멤버로 활동한 뒤
8대 유정회 의원이 되어 공화당 사무차장을 역임했다.

신씨는 정계은퇴후 외국어대에서 정치학을 강의했다.

유족은 권혁매 여사와 현대자동차연구소 연구원으로 있는 동철씨 등
1남3녀.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발인 19일 오전 7시 연락처 323-4450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