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희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은 19일 대 중소기업 신용대출을
업으로 삼는 진정한 중소기업 전담은행의 설립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박회장은 이날 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 (회장 나혜령)와 한국경제신문사
공동주최로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여성과 경영" 포럼에 강사로 나와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이같은 방안을 마련, 정부에 건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소기업의 해외차입 기회를 넓혀주기 위해 중소기업펀드를
만들어 해외자본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 국회의원과 대기업 경영인을 비롯, 각계 인사
1백2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 김용준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