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소폭 상승했다.

19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3%
포인트 오른 연11.68%를 기록했다.

불투명한 금리전망에 따라 기관들이 지켜보자는 관망세를 보여 매수세가
크게 위축됐으며 경과물만 조금 거래됐다.

당일 발행예정물량중 지급보증을 받지 못한 기아자동차 무보증채 1백50억원
은 발행이 취소되기도 했다.

반면 오전장중 한국은행이 만기가 돌아온 1조원의 RP중 5천억원을 다시
지원해 하루짜리 콜금리는 하락세를 보였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전날보다 0.20%포인트 하락한 연11.28%를 기록했다.

<김홍열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