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미얀마 항만청이 발주한 2천5백60만달러 규모의 항만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공사는 미얀마 수도 랑군 동남쪽 18km에 위치한 탄린과 쿄오탄 지역에
대규모 국제공단 및 항만을 조성하는 국책사업의 일환으로 현대는 2백20m
길이의 다목적 부두 2기를 시공하게 된다.

현대건설은 지난 81년 9천4백만달러 규모의 나웅가트 다목적댐 건설공사를
수행하며 미얀마에 첫 진출했었으나 정치문제 등의 이유로 철수했다가 이번
공사수주를 계기로 다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 방형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