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숙 추모전이 18~24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서호 (723-1864)
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작은 초창기 한국 현대미술을 주도한 여성작가로서 독특한 회화
세계를 추구했던 민씨의 대표작 30여점.

"자화상" "할머니" 등 민씨가 특별히 관심을 뒀던 가족 중심의 인물화와
"어느날" "무제" 등 추상기법의 후기작을 함께 선보이고 있다.

< 백창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