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는 24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미국측과 주세협상에 관해 양자협의를
벌이기로 했다고 재정경제원이 20일 발표했다.

미국은 지난달23일 EU(유럽연합)에 이어 소주와 위스키등의 주세율차이가
수입주류에 대한 차별이라며 WTO(세계무역기구)에 제소했다.

재경원측은 미국과의 협상결과에 따라 EU도 입장을 결정하게 될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김성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