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공안1부(김재기 부장검사)는 22일 연말대선을 앞두고 후보들의
기부행위 등 사전선거운동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됨에 따라 국내 4개
PC통신에 검찰전용의 ''대선사범 신고센터''를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

검찰은 천리안과 하이텔 나우누리 유니텔 등 4개로 통신가입자들은
실명으로 제보 및 신고사안을 ''대선사범 신고센터''방에 올릴 수 있으며
신고내용은 외부에 공개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 김인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