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금융지표] (금주전망) 환율 .. 달러당 887~888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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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는 약 2개월간 지속되었던 8백90원대의 거래범위가 소폭 하향조정
되면서 8백88원대에서 새로운 거래범위를 형성하였다.
주초부터 시작된 새로운 지지선 탐색을 위한 하락시도가 8백88원 수준에서
수차례 저지되면서 새로운 거래범위가 형성되었고 주 후반에는 달러의 약세
분위기가 굳어진 가운데 지지선 바로 위에서 좁은 범위의 횡보국면을 보여
주었다.
6월들어 무역적자폭이 다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외국인 투자자금
의 지속적인 유입과 달러 약세를 예상하는 기업들의 선물환 매도, 외화당좌
예금 공급이 여전히 달러의 공급우위를 주도하였고 이에 대해 당국은 선물환
과 현물환 개입으로 시장의 달러를 흡수해갔다.
이번주에는 지난주 형성된 새로운 거래범위가 대체로 지켜질 것으로 보인다.
유럽계 은행들이 반기말 BIS 기준 준수를 위해 국내은행에 대한 대출을 축소
하려는 움직임이 예상된다.
그러나 외환당국의 외화예탁금 지원이 예정되어 있고 해외투자자금이 지속적
으로 유입되고 있어 공급우위의 장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환율의 급격한 변화를 원치 않는 당국이 자칫 급격한 하락으로
이어질수도 있는 현재의 시장분위기 속에서 개입을 중단하거나 지지선을
대폭 조정할 것같지 않다.
주간 거래범위는 8백86~8백90원, 주거래범위는 8백87~8백88원으로 예상된다.
손성호 < 한국산업은행 외환자금부 부부장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3일자).
되면서 8백88원대에서 새로운 거래범위를 형성하였다.
주초부터 시작된 새로운 지지선 탐색을 위한 하락시도가 8백88원 수준에서
수차례 저지되면서 새로운 거래범위가 형성되었고 주 후반에는 달러의 약세
분위기가 굳어진 가운데 지지선 바로 위에서 좁은 범위의 횡보국면을 보여
주었다.
6월들어 무역적자폭이 다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외국인 투자자금
의 지속적인 유입과 달러 약세를 예상하는 기업들의 선물환 매도, 외화당좌
예금 공급이 여전히 달러의 공급우위를 주도하였고 이에 대해 당국은 선물환
과 현물환 개입으로 시장의 달러를 흡수해갔다.
이번주에는 지난주 형성된 새로운 거래범위가 대체로 지켜질 것으로 보인다.
유럽계 은행들이 반기말 BIS 기준 준수를 위해 국내은행에 대한 대출을 축소
하려는 움직임이 예상된다.
그러나 외환당국의 외화예탁금 지원이 예정되어 있고 해외투자자금이 지속적
으로 유입되고 있어 공급우위의 장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환율의 급격한 변화를 원치 않는 당국이 자칫 급격한 하락으로
이어질수도 있는 현재의 시장분위기 속에서 개입을 중단하거나 지지선을
대폭 조정할 것같지 않다.
주간 거래범위는 8백86~8백90원, 주거래범위는 8백87~8백88원으로 예상된다.
손성호 < 한국산업은행 외환자금부 부부장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