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TEW는 DHL, UPS, 페더럴익스프레스등과 함계 4대 국제특송업체로
꼽히고 있따.

특히 아시아지역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전체시장의 27%를 장악,
2위를 달리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46년 호주에서 설립됐다.

이후 스카이팩 아이팩 XP등을 차례로 인수하면서 유럽 아시아 북미지역으로
활동무대를 넓혀왔다.

TNTEW는 지난해 12월 네덜란드 최대의 우편및 정보통신회사인 KPN에 인수
되면서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이회사는 든든한 모회사의 자금력을 밑거름으로 신규투자를 가속화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TNTEW는 전세계 2백여국가에 1만4천5백명의 종업원을 두고 있다.

전세계를 유럽, 아시아, 북미, 중동및 아프리카등 4개권역으로 나눠
관리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1조5천억원.

이회사의 경영철학은 고객만족이다.

고객들이 인터넷을 이용해 수치에서 배송에 이르는 위탁화물의 배달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업계최초로 도입하는등, 첨단기술을
재빠르게 수용, 고객만족을 도모하고 있다.

이회사는 고객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특송서비스를 마련해 놓고 있다.

특급서류, 특급소포, 특급화물은 기본메뉴.

에어차타, 디플로멧 서비스, 엘리트 서비스등 다양한 특별 메뉴도
준비해 놓고 있다.

에어차타란 특별한 제품이 배달이 필요할 때 항공기 자체를 대절해주는
서비스다.

디플로멧서비스는 완벽한 비밀보장이 필요할 때 유용한 서비스이다.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본사직원이 직접 위탁화물을 배달해준다.

엘리트서비스는 특별한 주의를 요하는 위탁화물을 약속한 시간내에
배달해주는 특급중의 특급서비스다.

우리나라에는 지난 83년 TNT익스프레스(사장 김뢰성)라는 이름으로
상륙, 활발한 영업을 펼치고 있다.

TNT익스프레스는 현재 서울본사를 비롯 전국 주요 도시에 17개 사무소를
두고 있다.

총 2백50명의 직원들이 연간 1백만건 이상의 상업서류 소화물 화물을
취급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