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제철은 올들어 협력업체에 대한 기술지원을 강화한 결과
모두 6가지의 기계 제작품을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제철은 기계제작품의 납기를 2-3개월 줄이고 11억원
정도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두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국산화된 기계는 인천제철 협력업인 동해스틸텍이 개발한
로체열간 보수기 압연기 필터 5백t절단기크러치수리 등 총 6개종이다.

인천제철은 앞으로도 축적된 기술과 정보를 중소협력업체에 지속적으로
지원해 중소기업의 기술향상은 물론 외자재의 수입대체를 구준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인천제철은 지난 4년간 25개업체에 기술을 지원 34개종의 기계제작
품을 국산화했고 이로인해 42억2천만원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뒀다고 덧붙혔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