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연구개발비 크게 증가 .. 전년비 31.6%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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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영업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상장회사의 연구개발비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상장회사협의회가 12월 결산법인 6백12개사(금융업제외)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연구개발비 지출규모는 5조5천3백43억원으로 전년대비
31.6% 늘어났다.
회사별로는 삼성전자가 1조2천7백67억원을 연구개발비로 지출, 상장회사중
가장 많은 돈을 연구개발에 투입했으며 다음으로 현대자동차 현대전자산업
LG전자 대우중공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상장회사들은 지난해 경기부진으로 매출액증가율이 둔화된 가운데 연구
개발비 투자를 계속 확대,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투자율이 지난해 1.51%로
전년보다 0.14%포인트 높아졌다.
회사당 평균 연구개발비 투자액도 전년대비 26.9% 증가, 당기순이익이
같은 기간동안 전년대비 61.6% 감소한 것과 크게 대조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의 매출액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이 2.5%로 95년보다
0.39%포인트 높아진 반면 비제조업 연구개발비 비중은 0.37%로 전년대비
0.07%포인트 낮아졌다.
분야별로는 통신업의 연구개발비투자가 7백68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영상음향 및 통상장비제조업 4백81억원, 운송장비제조업 4백48억원,
자동차 및 트레일러제조업 2백64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상장회사별로는 삼성전자에 이어 현대자동차 3천4백92억원, 현대전자
3천3백97억원, LG전자 2천9백75억원, 대우중공업 2천1백93억원 등 상위
5개사의 연구개발비가 전체 연구개발비투자액의 44.85%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 현승윤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4일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상장회사협의회가 12월 결산법인 6백12개사(금융업제외)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연구개발비 지출규모는 5조5천3백43억원으로 전년대비
31.6% 늘어났다.
회사별로는 삼성전자가 1조2천7백67억원을 연구개발비로 지출, 상장회사중
가장 많은 돈을 연구개발에 투입했으며 다음으로 현대자동차 현대전자산업
LG전자 대우중공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상장회사들은 지난해 경기부진으로 매출액증가율이 둔화된 가운데 연구
개발비 투자를 계속 확대,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투자율이 지난해 1.51%로
전년보다 0.14%포인트 높아졌다.
회사당 평균 연구개발비 투자액도 전년대비 26.9% 증가, 당기순이익이
같은 기간동안 전년대비 61.6% 감소한 것과 크게 대조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의 매출액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이 2.5%로 95년보다
0.39%포인트 높아진 반면 비제조업 연구개발비 비중은 0.37%로 전년대비
0.07%포인트 낮아졌다.
분야별로는 통신업의 연구개발비투자가 7백68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영상음향 및 통상장비제조업 4백81억원, 운송장비제조업 4백48억원,
자동차 및 트레일러제조업 2백64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상장회사별로는 삼성전자에 이어 현대자동차 3천4백92억원, 현대전자
3천3백97억원, LG전자 2천9백75억원, 대우중공업 2천1백93억원 등 상위
5개사의 연구개발비가 전체 연구개발비투자액의 44.85%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 현승윤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