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면톱] 소형 건축물도 전문감리 .. 광주/전남, 내달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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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광주/전남지역 4층이하 연면적 2천평방m 미만의 소형건축물에
대한 전문감리회사의 감리가 가능해 부실공사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23일 광주시건축사회와 전남도건축사회에 따르면 지금까지 전문감리는
3백가구이상 공동주택이나 공사비 50억원이상 대형공사에만 이뤄져
소형건축물의 경우 설계자가 감리까지 일괄 시행해 왔다.
이에따라 대한건축사협회 산하 광주시건축사협회와 전남도건축사협회는
소속회원 2백80여명의 출자로 광주와 목포 나주 순천 여수 등 5개지역
분회에 소형건축물의 감리를 전담하는 감리회사를 설립하고 다음달부터
영업에 들어간다.
건축사협회는 이번 감리회사 설립으로 소규모 건축물에도 건축설계와 감리가
엄격히 분리돼 부실시공이나 불법 설계변경 등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
했다.
또 전문인력을 확보해 각 공정별 전문화된 관리를 시행함으로써 부실예방은
물론 하자보수 사용승인 등 사후관리에도 적극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됐다.
한편 지난해 전문적인 감리없이 시공된 4층이하 2천평방m 미만의 건축물은
광주 2천2백여건, 전남 1천여건에 달했다.
< 광주 = 최수용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4일자).
대한 전문감리회사의 감리가 가능해 부실공사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23일 광주시건축사회와 전남도건축사회에 따르면 지금까지 전문감리는
3백가구이상 공동주택이나 공사비 50억원이상 대형공사에만 이뤄져
소형건축물의 경우 설계자가 감리까지 일괄 시행해 왔다.
이에따라 대한건축사협회 산하 광주시건축사협회와 전남도건축사협회는
소속회원 2백80여명의 출자로 광주와 목포 나주 순천 여수 등 5개지역
분회에 소형건축물의 감리를 전담하는 감리회사를 설립하고 다음달부터
영업에 들어간다.
건축사협회는 이번 감리회사 설립으로 소규모 건축물에도 건축설계와 감리가
엄격히 분리돼 부실시공이나 불법 설계변경 등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
했다.
또 전문인력을 확보해 각 공정별 전문화된 관리를 시행함으로써 부실예방은
물론 하자보수 사용승인 등 사후관리에도 적극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됐다.
한편 지난해 전문적인 감리없이 시공된 4층이하 2천평방m 미만의 건축물은
광주 2천2백여건, 전남 1천여건에 달했다.
< 광주 = 최수용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