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 PGA투어에선 신예 이그나시오 개리도(25.스페인)가 독일 오픈을
거머쥐면서 투어 첫 승을 신고했다.

개리도는 23일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스콜로스 니펜부르크CC(파71)에서
끝난 독일오픈 마지막 라운드에서 1오버파 72타를 쳤으나 합계 13언더파
2백71타로 러셀 클레이든을 2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 유럽 라이더컵 멤버였던 안토니오 개리도와 삼촌 저먼 개리도의 대를
잇고 있는 개리도는 태권도등 모든 스포츠에 만능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