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TV와 망원경으로도 사용할수 있는 비디오카메라가 개발됐다.

삼성전자는 64배 디지털줌과 손떨림 보정기능을 채용, 1백m달리기
골인지점에서 출발선 선수들의 상반신까지 촬영할 수 있는 캠코더(모델명
SV-S99)를 시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상하 2백90도, 좌우 90도 회전이 가능한 4인치 액정모니터를
장착, 찍히는 사람도 자신의 모습을 볼수 있으며 선택품목인 TV수신장치를
본체와 연결할 경우 야외에서 TV시청까지도 가능하다.

소비자가격은 1백39만9천원.

< 이의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