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cc 이하 지프 등 일본서 직수입 허용 .. 내달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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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일부터 배기량 1천cc 이하의 지프형 승용차와 휘발유 승합차
일부 차종이 수입선다변화품목에서 해제돼 일본으로부터의 직수입이 전면
자유화된다.
승용차가 수입선다변화품목에서 해제되는 것은 이번이 세번째로 종전까지
는 1천5백~2천5백cc급 디젤 세단형 승용차와 3천cc 이상급 디젤 왜건형
승용차가 다변화품목에서 제외됐었다.
통상산업부는 25일 수입선다변화제도 운영계획에 따라 다음달 1일자로
<>배기량 1천cc 이하의 휘발유 지프형 승용차 <>배기량 1천~1천5백cc의
휘발유 승합차 <>배기량 1천5백~3천cc의 휘발유 승합차 등 3개 완성차종을
수입선다변화품목에서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배기량 1천cc 미만의 지프형 승용차는 우리나라에서는 생산되지 않는 모델로
일본에서 미쓰비시의 ''파제로미니'', 스즈키의 ''짐니'' 등 2개 모델이 있으나
이들 모델의 연간생산량이 9만6천대에 불과하고 배기량이 7백cc에 불과해
국내 수요는 극히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역시 우리나라에서는 생산되지 않고 있는 배기량 1천~1천5백cc의 승합차는
도요타의 ''라이트 에이스''(1천3백50cc), 후지중공업의 ''도밍고''(1천2백cc)
등 두가지 모델이 있으며, 1천5백~3천cc급 승합차는 국산 ''그레이스''
''스타렉스'' 등과 동급모델로 도요타와 닛산 등에서 10여종의 모델을 생산
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 수입자유화되는 차종은 휘발유나 액화석유가스(LPG) 연료
사용 차량에 한정돼 국산 디젤 사용차량에 비해 시장성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통산부는 이들 완성차 3개품목과 함께 <>연필깎이 <>컨테이너선 및
벌크선을 제외한 일반화물선 <>감열기록지 <>기타 모혼방직물 <>유리타일
<>석유화학용 압력용기 <>유압브레이카 <>디페닐메탄 디이소시아네이트
<>무정전 전원장치 <>자동차 카세트 <>공업용및 확산로용의 열전대 등
11개 품목을 수입선 다변화 품목에서 해제했다.
통산부는 이밖에 병 또는 기타용기의 충전용 기계 등 2개 품목을 수입선
다변화품목에서 부분 해제했다.
< 김호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6일자).
일부 차종이 수입선다변화품목에서 해제돼 일본으로부터의 직수입이 전면
자유화된다.
승용차가 수입선다변화품목에서 해제되는 것은 이번이 세번째로 종전까지
는 1천5백~2천5백cc급 디젤 세단형 승용차와 3천cc 이상급 디젤 왜건형
승용차가 다변화품목에서 제외됐었다.
통상산업부는 25일 수입선다변화제도 운영계획에 따라 다음달 1일자로
<>배기량 1천cc 이하의 휘발유 지프형 승용차 <>배기량 1천~1천5백cc의
휘발유 승합차 <>배기량 1천5백~3천cc의 휘발유 승합차 등 3개 완성차종을
수입선다변화품목에서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배기량 1천cc 미만의 지프형 승용차는 우리나라에서는 생산되지 않는 모델로
일본에서 미쓰비시의 ''파제로미니'', 스즈키의 ''짐니'' 등 2개 모델이 있으나
이들 모델의 연간생산량이 9만6천대에 불과하고 배기량이 7백cc에 불과해
국내 수요는 극히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역시 우리나라에서는 생산되지 않고 있는 배기량 1천~1천5백cc의 승합차는
도요타의 ''라이트 에이스''(1천3백50cc), 후지중공업의 ''도밍고''(1천2백cc)
등 두가지 모델이 있으며, 1천5백~3천cc급 승합차는 국산 ''그레이스''
''스타렉스'' 등과 동급모델로 도요타와 닛산 등에서 10여종의 모델을 생산
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 수입자유화되는 차종은 휘발유나 액화석유가스(LPG) 연료
사용 차량에 한정돼 국산 디젤 사용차량에 비해 시장성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통산부는 이들 완성차 3개품목과 함께 <>연필깎이 <>컨테이너선 및
벌크선을 제외한 일반화물선 <>감열기록지 <>기타 모혼방직물 <>유리타일
<>석유화학용 압력용기 <>유압브레이카 <>디페닐메탄 디이소시아네이트
<>무정전 전원장치 <>자동차 카세트 <>공업용및 확산로용의 열전대 등
11개 품목을 수입선 다변화 품목에서 해제했다.
통산부는 이밖에 병 또는 기타용기의 충전용 기계 등 2개 품목을 수입선
다변화품목에서 부분 해제했다.
< 김호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