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이 내달중 과테말라 봉제공장을 완공, 본격적인 미주시장 공략에
나선다.

25일 (주)신원(대표 김주동)은 과테말라의 수도 과테말라시티에서 부지
2만평, 건평 7천5백평의 봉제공장을 완공,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공장은 (주)신원이 지난 2월 착공한 것으로 1천만달러가 투입됐다.

6개생산라인을 갖추고 니트를 생산하고 있는 기존의 온두라스공장에 이어
중남미지역에서 이 회사의 두번째 공장이다.

온두라스공장의 4배이상 규모인 27개 생산라인을 갖추고 니트와 재킷을
생산하게 된다.

< 채자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