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프상사가 선보인 ''아이스칼라팩''은 의료용 합성수지PE(폴리에틸렌)를
소재로 만든 얼음대체상품이다.

쉽게 말해 녹지않는 얼음인 셈이다.

얼음은 음식 칵테일 음료수 등에 들어가 시원하게 해주지만 맛을 회석시켜
고유의 맛을 변하게 하는 단점이 있다.

이 제품은 얼음의 단점을 없애 음식을 시원하게 즐길수 있으며 시각적으로
미각을 돋워준다.

아이스칼라팩은 의료용으로 쓰는 합성수지로 만들어져 깨끗하며 내구력이
뛰어나 쉽게 깨지지 않는다.

이 제품은 물과 똑같이 냉동실에 얼려놓았다가 필요할때 사용하면 된다.

사용후에 잘 헹궈놓으면 수명이 반영구적이다.

색깔에 따라 연파랑은 오이냉채나 냉면에, 연분홍은 수정과나 위스키 등에,
연노랑은 레몬주스 등에 넣어 먹으면 더욱 맛을 살려준다.

사용가능한 온도는 섭씨 영하 25도에서 섭씨 영하 90도까지이다.

제품모양은 하트 동그라미 사각 등 세가지다.

2봉지를 1세트로 만들어 봉지당 알밤크기의 아이스팩 60~70개가 들어있다.

가격은 3만원.

문의 705-0172~3

< 강창동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