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7일 옵션 매매가 시작되고 선물계좌의 기본예탁금이 현재 3천만원
에서 옵션과 같이 1천만원으로 하향 조정된다.

9월부터는 주식시장 모든 종목이 전산매매된다.

증권거래소는 25일 하반기부터 현.선물시장의 주요 매매제도 일부가 이처럼
변경된다고 밝혔다.

또 하반기중 외국인 주식투자한도가 현행 23%에서 25~26%로 조정되고
9월부터 공모주 배정비율이 기관투자가 40%(20%포인트 확대) 일반인 40%
(20%포인트 축소)로 각각 조정된다.

7월7일부터는 KOSPI 200을 이용한 주가지수옵션시장이 개설된다.

선물계좌와 옵션계좌를 동일계좌로 처리하며 증거금제도도 선물과 옵션의
포트폴리오를 기준으로 조정된다.

또 선물과 옵션의 결제일이 매매일 익일로 현재보다 하루 앞당겨진다.

12월법인의 반기 결산보고서부터 업종별로 제조 금융 등 6개 업종으로
구분해 보고서를 작성하며 전자공시를 위해 디스켓으로 사업보고서를
제출한다.

그러나 컴퓨터 통신 등을 통한 전자공시는 2000년부터 본격 가동된다.

7월부터는 증권사의 회사채 발행과 기업어음(CP) 취급이 허용되며 회사채
지급보증 업무가 축소 폐지되고 증권사의 위탁수수료 상한규제(현재 매매
대금의 0.6%)가 폐지된다.

반면 종금사의 주식 발행 주간사업무와 유가증권 매매업무가 허용된다.

[[[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증시제도 ]]]

<< 주요내용 >> << 시행시기 >>

<>주가지수옵션시장 개설 7월7일
-KOSPI 200을 이용한 주가지수옵션시장 개설
-선물.옵션계좌를 동일계좌로 거래
-증거금제도 : 선물.옵션 포트폴리오 위험기준
-결제일 : 매매일 익일(현물은 3일 결제 존속)

<>외국인 주식투자한도 확대 하반기중
-현행 23%에서 25~26% 확대

<>공모주 배정비율 조정 9월중
-기관투자가 20%->40%
-일반공모 60%->40%

<>증권시장 전면 전산화 : 모든 종목 전산매매 9월1일

<>사업보고서 보완 12월 결산법인
-업종별로 제조.금융 등 6개 업종별로 구분해 반기 보고서
사업보고서 제출 제출일(8월14일)
-디스켓으로 보고서 제출 부터

<>증권사 업무영역 확대 7월1일
-회사채 발행 허용
-기업어음(CP) 인수.매매.중개업무 허용 :
A2등급 이상 상장법인의 CP, 액면금액 최저 5천억원,
만기 30일이상 2백70일이하
-사채 지급보증 업무 축소.폐지 :
98년 4월까지 완전 폐지
-유가증권 위탁매매 수수료 상한선(현행 0.6%) 폐지 9월1일

<>종금사 유가증권 매매업무와 주식 발행 주간사업무 허용 7월1일
-유가증권 매매 : 납입자본금 3백억원이상
(현재 21개사 가능)
-주간사 업무 : 자기자본 1천억원이상(현재 17개사 가능)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