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세계 최고 134층 설계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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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미국 시카고 시어즈 타워보다 71m가량
높은 초고층 빌딩에 대한 설계기술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작년 4월부터 미초고층 건축물 설계 전문 연구기관인 일리노이
기술연구원과 함께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철도청 공작창 부지를 가상
건축물 입지로 잡아 지하 2층, 지상 1백34층, 높이 5백14m짜리 복합빌딩의
설계안을 마련, 27일 서울 계동 본사에서 "초고층 건물에 관한 연구 세미나"
를 통해 발표하기로 했다.
이 건물은 연면적 12만5천6백59평, 주차대수 5천대, 예상 입주인구
1만6천여명에 달하는 초고층 빌딩으로 사무실 호텔 레스토랑 등을 갖추도록
설계됐다고 현대건설은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이 설계안이 고층빌딩 건설에 반드시 요구되는 내진, 진동제어,
풍압 설계 등은 물론 인텔리전트빌딩에 필요한 첨단 시스템 설계가 함께
이뤄졌다고 자평했다.
< 방형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7일자).
높은 초고층 빌딩에 대한 설계기술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작년 4월부터 미초고층 건축물 설계 전문 연구기관인 일리노이
기술연구원과 함께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철도청 공작창 부지를 가상
건축물 입지로 잡아 지하 2층, 지상 1백34층, 높이 5백14m짜리 복합빌딩의
설계안을 마련, 27일 서울 계동 본사에서 "초고층 건물에 관한 연구 세미나"
를 통해 발표하기로 했다.
이 건물은 연면적 12만5천6백59평, 주차대수 5천대, 예상 입주인구
1만6천여명에 달하는 초고층 빌딩으로 사무실 호텔 레스토랑 등을 갖추도록
설계됐다고 현대건설은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이 설계안이 고층빌딩 건설에 반드시 요구되는 내진, 진동제어,
풍압 설계 등은 물론 인텔리전트빌딩에 필요한 첨단 시스템 설계가 함께
이뤄졌다고 자평했다.
< 방형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