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임직원 협력사 사장으로 모십니다" .. 삼성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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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임직원을 협력회사 사장님으로 모십니다"
삼성전기는 퇴직임직원이 회사의 특정 사업부문을 이관받아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독특한 "사내 기업가" 제도를 운영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일반적인 사내 기업가 제도는 소속회사에 적을 두고 아이디어 사업등을
경영해 나가는 방식인데 반해 삼성전기의 사내 기업가 제도는 회사의
특정부문을 이관해 독립법인으로 창업케 한다는 점에서 구별된다.
삼성전기는 독립해 나가는 회사가 사업상 안정화될때까지 자금이나
기술 인력 등을 지원해 준다.
삼성은 이와관련, 올해초 스위칭 방식의 전원공급장치를 세연전자와
월드텍에 이관, 창업을 원하는 직원에게 창업경비 일체와 협력업체 수준의
운영자금을 지원했다.
또 제조설비와 건물을 유상 임대하고 생산품질 유지를 위해 기술지도도
실시하고 있다.
조경수 삼성전기 기획실장은 "사내 기업가제도를 통해 임직원들에겐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회사는 자연스럽게 중소기업으로 사업을 이양할 수
있다"며 "앞으로 대상품목을 확대해 퇴직 임직원들의 창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의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7일자).
삼성전기는 퇴직임직원이 회사의 특정 사업부문을 이관받아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독특한 "사내 기업가" 제도를 운영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일반적인 사내 기업가 제도는 소속회사에 적을 두고 아이디어 사업등을
경영해 나가는 방식인데 반해 삼성전기의 사내 기업가 제도는 회사의
특정부문을 이관해 독립법인으로 창업케 한다는 점에서 구별된다.
삼성전기는 독립해 나가는 회사가 사업상 안정화될때까지 자금이나
기술 인력 등을 지원해 준다.
삼성은 이와관련, 올해초 스위칭 방식의 전원공급장치를 세연전자와
월드텍에 이관, 창업을 원하는 직원에게 창업경비 일체와 협력업체 수준의
운영자금을 지원했다.
또 제조설비와 건물을 유상 임대하고 생산품질 유지를 위해 기술지도도
실시하고 있다.
조경수 삼성전기 기획실장은 "사내 기업가제도를 통해 임직원들에겐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회사는 자연스럽게 중소기업으로 사업을 이양할 수
있다"며 "앞으로 대상품목을 확대해 퇴직 임직원들의 창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의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