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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의점' 매출 1조원 돌파 .. 지난해 3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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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의점 업계의 전체 매출액이 지난해 처음으로 1조원대를 돌파했다.

    26일 한국편의점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 집계에 따르면 전국 10대 체인점형
    편의점과 자유가맹점및 단독점의 96년 매출은 모두 1조4백18억원으로 95년
    보다 무려 30.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 업계는 이같은 신장세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 올해 매출
    목표를 지난해보다 28.3% 늘어난 1조3천3백70억원으로 잡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매출신장과 함께 순익구조도 크게 개선됐다.

    10대 체인점형 편의점업체의 경우 초기투자 부담 등으로 모두 5백20억원의
    적자를 냈으나 영업이익률은 8.5%로 전년보다 2.1%포인트 높아졌다.

    특히 체인점형 편의점중 선발업체인 LG유통과 보광훼미리마트는 지난해
    처음으로 흑자로 돌아서 각각 12억원의 이익을 낸 것으로 조사됐다.

    10대 체인점형 편의점들은 이같은 추세를 반영, 올해에는 전체 적자규모를
    2백20억원으로 대폭 줄인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편의점들의 순익구조가 개선된 것은 초창기와 같은 점포확보경쟁을 지양,
    지난 한햇동안 6백35개 직영점포중 경영이 부실한 2백79개점을 가맹점으로
    전환하는 등 내실성장에 역점을 둔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편의점수는 95년말 1천6백20개에서 지난해말 현재 2천1백81개(10대
    체인사 1천8백80개)로 늘어났다.

    올해말에는 2천6백개에 달할 것으로 편의점업계는 내다봤다.

    < 안상욱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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