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휴일 7부제 실시 .. 개/폐점 시간 자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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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일요일등 휴일에도 대다수의 약국들이 문을 연다.
대한약사회는 27일 약국들이 1주일에 하루씩 돌아가면서 쉬는 휴일
7부제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일정 지역내에 있는 약국들은 순번제로 1주일중 특정일만
쉬고 계속 문을 열게 돼 휴일에 쉬는 약국은 전체의 7분의 1로 줄어든다.
지금까지는 휴일에는 거의 모든 약국이 쉬고 소수의 약국만이 영업을
하는 휴일당번제로 운영돼 왔다.
약사회의 이같은 방침은 단순 의약품의 슈퍼판매 허용여부를 둘러싸고
논쟁이 벌어지면서 기존 약국의 운영방식에 대해 비판여론이 높아지자
나온 것으로 보인다.
약사회는 지금까지 오후 10시에 문을 닫아온 사실상의 담합행위를
금지하고 약국 문을 여닫는 시간을 지역실정에 따라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했다.또 전국 각 지부 사무국에 불편신고센터를 설치키로 했다.
신고센터에서는 가격을 과대표시하거나 약사가 아닌 판매원들의
약품 조제행위나 의료보험관련 부당행위 등에 대해 신고를 접수한다.
약사회 이규진(이규진)약국위원장은 "국민편익 증진차원에서 이같이
결정했다"며 "전문인으로서 약사의 기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약사회내
자체 윤리규정을 추가해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조주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8일자).
대한약사회는 27일 약국들이 1주일에 하루씩 돌아가면서 쉬는 휴일
7부제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일정 지역내에 있는 약국들은 순번제로 1주일중 특정일만
쉬고 계속 문을 열게 돼 휴일에 쉬는 약국은 전체의 7분의 1로 줄어든다.
지금까지는 휴일에는 거의 모든 약국이 쉬고 소수의 약국만이 영업을
하는 휴일당번제로 운영돼 왔다.
약사회의 이같은 방침은 단순 의약품의 슈퍼판매 허용여부를 둘러싸고
논쟁이 벌어지면서 기존 약국의 운영방식에 대해 비판여론이 높아지자
나온 것으로 보인다.
약사회는 지금까지 오후 10시에 문을 닫아온 사실상의 담합행위를
금지하고 약국 문을 여닫는 시간을 지역실정에 따라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했다.또 전국 각 지부 사무국에 불편신고센터를 설치키로 했다.
신고센터에서는 가격을 과대표시하거나 약사가 아닌 판매원들의
약품 조제행위나 의료보험관련 부당행위 등에 대해 신고를 접수한다.
약사회 이규진(이규진)약국위원장은 "국민편익 증진차원에서 이같이
결정했다"며 "전문인으로서 약사의 기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약사회내
자체 윤리규정을 추가해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조주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