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매니저가 직접 고객들을 찾아 투자설명에 발벗고 나섰다.

한국투자신탁의 펀드매니저인 이성조 운용역이 27일 서울 영등포지점에서
강태영 지점장(이사) 주관으로 고객 1백여명 대상의 "펀드매니저 초청 재테크
투자설명회"를 가진 것이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이씨는 "최근의 금리및 환율 안정과 경기호전 전망에
힘입어 종합주가지수 750선을 바닥으로 연말엔 900~950선까지 오를 것"이라며
"지금이 주식형 수익증권 투자의 적기"라고 제시했다.

주식형 투자자들이 대개 주가가 상승하고 5개월가량 지나고서야 주식형에
가입하는 성향을 보여 고수익을 얻을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는 지적
이다.

< 손희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