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철강 협력사에 자금지원 .. 채권단, 내달 25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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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5일부터 한보철강 협력업체에 대한 자금지원이 시작된다.
지원액은 1단계 1천2백여억원 등 모두 5천억원선이다.
한보철강의 15개 채권금융기관은 27일 제일은행 본점에서 운영위원회의를
갖고 7월25일부터 산업 제일 조흥 외환 서울 등 5대 채권은행의 한보철강
당좌거래를 동시에 재개키로 합의했다.
이에따라 한보철강 협력업체들은 지난 1월말 한보철강 부도이후 교환하지
못하고 있는 한보철강의 진성어음 4천9백50억원을 결제받을 수 있게 됐다.
그동안 협력업체에 대한 물품대 지급은 5대 채권은행중 조흥 외환은행이
행내사정을 이유로 당좌개설을 거부하는 바람에 계속 연기돼 왔었다.
그러나 조흥 외환은행은 이날 오는 7월25일 홍세표 신임 외환은행장의
취임일에 맞춰 당좌개설을 재개키로 채권은행단에 약속했다.
채권단은 운영위원회는 우선 1단계로 7월말이 만기인 하청업체 물품대금
1천2백38억원을 공동분담해 지원할 예정이다.
자금지원은 협력업체들이 소지하고 있는 구어음을 한보철강보전인 명의로
발행한 신어음으로 교체, 만기연장 또는 어음할인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 조일훈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8일자).
지원액은 1단계 1천2백여억원 등 모두 5천억원선이다.
한보철강의 15개 채권금융기관은 27일 제일은행 본점에서 운영위원회의를
갖고 7월25일부터 산업 제일 조흥 외환 서울 등 5대 채권은행의 한보철강
당좌거래를 동시에 재개키로 합의했다.
이에따라 한보철강 협력업체들은 지난 1월말 한보철강 부도이후 교환하지
못하고 있는 한보철강의 진성어음 4천9백50억원을 결제받을 수 있게 됐다.
그동안 협력업체에 대한 물품대 지급은 5대 채권은행중 조흥 외환은행이
행내사정을 이유로 당좌개설을 거부하는 바람에 계속 연기돼 왔었다.
그러나 조흥 외환은행은 이날 오는 7월25일 홍세표 신임 외환은행장의
취임일에 맞춰 당좌개설을 재개키로 채권은행단에 약속했다.
채권단은 운영위원회는 우선 1단계로 7월말이 만기인 하청업체 물품대금
1천2백38억원을 공동분담해 지원할 예정이다.
자금지원은 협력업체들이 소지하고 있는 구어음을 한보철강보전인 명의로
발행한 신어음으로 교체, 만기연장 또는 어음할인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 조일훈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