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전문업체인 퓨리나코리아(대표 김기용)가 소고기 돼지고기 우유등
축산물의 기능성 식품인 "디자이너 푸드"를 개발, 다음달 중순부터 공급에
들어간다.

이 회사는 국민 식생활 패턴의 변화와 축산물 수입자유화에 대처키 위해
천연식품 맞춤방식인 디자이너푸드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회사는 돼지고기 햄 소시지는 남부햄, 닭고기는 체리부로, 삼계탕은
화인코리아, 계란은 한나식품을 통해 생산해 공급받기로 했다.

디자이너 푸드는 식품구성을 과학적으로 설계, 동물성 지방의 과잉섭취로
인한 부작용을 예방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으며 전품목은 냉장.진공포장을
통해 공급된다.

이 제품은 인체에 필수적인 DHA등 오메가 3지방산을 강화하고 두뇌발달에
좋은 영양을 공급해 준다고 이 회사관계자는 설명했다.

< 문병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