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관련 지역정보화사업이 크게 확산되고 있다.

산업기술정보원(KINITI)은 산업기술정보의 지방유통활성화를 목표로 95년도
부터 추진해온 산업기술 지역정보화 모델구축 3차연도 사업을 7월부터
착수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통상산업부 9억원,지방자치단체 9억원등 총 18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데 부산 인천 대전 및 충청남도가 1단계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 전라남도 광주 대구 등 6개 지역이 계속사업으로 추진한다.

이에따라 지역의 산업기술 정보화모델 구축사업은 서울 강원 경기를 제외한
전국 11개 시.도에서 추진하는등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 고유의 기업체, 상품정보, 전문인력정보, 시험기자재정보
등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지방과 중앙간 정보공유및 유통을 통한 지역간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