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장엽 전 북한노동당비서는 오는 7월초 기자회견을 갖고 망명동기와
서울체류 생활 등에 관해 밝힌다.

정부 당국자는 28일 황씨는 며칠안에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며 황씨는
이번 회견에서 북한으로부터의 망명동기와 결단의 과정, 망명이후 서울생활
에서 느끼는 심경 등을 소상히 밝힐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