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외환시장에서의 막강한 영향력 덕에 "미스터 엔"이란 애칭으로 불리는
사카키바라 아이쓰케 일본 대장성국제 금융국장이 국제담당차관으로 승진
한다고 닛케이뉴스서비스가 28일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미쓰즈카 히로시 대장상은 가토 디카토시 현 국제담당
차관을 사카키바라로 교체할 방침을 굳혔으며 7월 중순 공식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카키바라의 뒤를 이을 국제금융국장에는 구로다 하루히코 대장성
재정금융연구소장이 임명될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