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삼양식품의 대관령우유와 동서종합식품의 생강맛콘 등
국민들이 많이 먹는 음식 1백21개 제품에서 대장균이 기준치 이상
검출되거나 함량이 부족, 제조정지등의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29일 발표했다.

복지부에 산하기구인 식품의약품안전본부는 도시락 과자 김밥 등
4천9백5개 제품을 전국에서 수거 검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적발된 식품은 미락도시락(전북 정읍)등 15개 도시락제품이 대장균수
초과로 품목제조정지 15일을 받았다.

또 과자류 16개 제품이 수분함량초과등으로 15일간 제조가 금지됐다.

< 조주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