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업면톱] 타이가, 일본에 오일펜스 첫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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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오일펜스가 처음으로 일본에 수출됐다.
국내 최대의 오일펜스생산업체인 타이가(대표 조주순)는 최근 일본 도쿄
(동경)무역과 오일펜스 공급계약을 맺고 수출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오일펜스는 주로 항만.석유.전력시설 및 수산물양식시설등에 사용돼 석유
및 화학물질의 유출로 인한 수질오염의 확산을 막는 울타리로 일본이 해외
제품을 수입하기는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가는 도쿄무역외에도 몇몇 업체와 공급합의를 한 상태여서 초년도
대일 수출물량은 약 4만드럼(2억엔)에 이를 전망이다.
이회사의 오일펜스는 스티로폼과 체인을 사용해 안전성과 부력성이 우수하고
질긴 원단으로 제작돼 훼손우려가 없으며 일본 운수성의 형식승인을 받은
것이 수출을 트게된 계기가 됐다고 이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가격 또한 일본산에 비해 20% 가량 저렴해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타이가는 충주공장에서 유흡착제 컨테이너백 에어돔등을 생산, 연간
1백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중소기업으로 아이보리코스트 및 카메룬 지사를
통해 수출시장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 문병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30일자).
국내 최대의 오일펜스생산업체인 타이가(대표 조주순)는 최근 일본 도쿄
(동경)무역과 오일펜스 공급계약을 맺고 수출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오일펜스는 주로 항만.석유.전력시설 및 수산물양식시설등에 사용돼 석유
및 화학물질의 유출로 인한 수질오염의 확산을 막는 울타리로 일본이 해외
제품을 수입하기는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가는 도쿄무역외에도 몇몇 업체와 공급합의를 한 상태여서 초년도
대일 수출물량은 약 4만드럼(2억엔)에 이를 전망이다.
이회사의 오일펜스는 스티로폼과 체인을 사용해 안전성과 부력성이 우수하고
질긴 원단으로 제작돼 훼손우려가 없으며 일본 운수성의 형식승인을 받은
것이 수출을 트게된 계기가 됐다고 이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가격 또한 일본산에 비해 20% 가량 저렴해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타이가는 충주공장에서 유흡착제 컨테이너백 에어돔등을 생산, 연간
1백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중소기업으로 아이보리코스트 및 카메룬 지사를
통해 수출시장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 문병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