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업태바꾸기 붐 .. 뉴코아 '카테고리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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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부진으로 어려움움을 겪던 백화점들이 할인점으로 업태를 바꿔 짭짤한
재미를 보고있다.
이같은 업태바꾸기는 유통업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붐을 이루고있다.
뉴코아백화점은 최근 백화점으로 운영하던 분당신도시의 서현점을
카테고리킬러매장으로 변신시켜 지난달 14일부터 영업에 들어갔다.
이후 1주일간 하루평균 2억5천7백만원두 매출실적을 기록, 매장개편이
전보다 45% 늘어났다.
지난 5월 한달간 하루평균매출 1억1천4백만원에 비하면 무려 2배를 넘고
있다.
뉴코아는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야탑역부근 성남점도 상설할인매장인
아웃렛점포로 바꾸는 작업을 추진중이다.
나산백화점도 지난 5월 1일부터 가정용품 전문할인점인 홈플레이스로
업태를 바꿔 매출호조를 보이고있다.
홈플레이스는 가정에 필요한 인테리어용품 건자재 정원용품등만을 판매
하는 미국의 홈데포를 본뜬 점포이다.
홈플레이스는 현재 하루 1억원으로 백화점 영업때 하루매출액
8천-9천만원을 웃돌고있다.
이 회사는 상품이 대폭 보강되고 혼수시즌이 돌아오는 오는 9월이면
매출이 본격적인 증가세를 탈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이랜드가 지난1월30일 문을 연 2001아울렛 중계점도 지난해 12월까지
센토백화점으로 영업하던 점포.
이랜드가 센토백화점을 경락받아 의류를 중심으로 1차식품 가구 가정용품
등을 싸게 파는 할인점으로 전환,노원상권의 다크호스로 등장했다.
백화점에서 할인점으로 전환후 하루평균 매출액이 7천만원에서 2억원으로
크게 늘어났다.
이처럼 업태바꾸기가 일단 성공한것으로 평가됨에 따라 매출부진을 겪고
있는 백화점들 사이에 종전의 소규모 매장개편에서 벗어나 업태를 완전히
바꾸는 변신바람이 거세게 불 전망이다.
< 강창동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일자).
재미를 보고있다.
이같은 업태바꾸기는 유통업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붐을 이루고있다.
뉴코아백화점은 최근 백화점으로 운영하던 분당신도시의 서현점을
카테고리킬러매장으로 변신시켜 지난달 14일부터 영업에 들어갔다.
이후 1주일간 하루평균 2억5천7백만원두 매출실적을 기록, 매장개편이
전보다 45% 늘어났다.
지난 5월 한달간 하루평균매출 1억1천4백만원에 비하면 무려 2배를 넘고
있다.
뉴코아는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야탑역부근 성남점도 상설할인매장인
아웃렛점포로 바꾸는 작업을 추진중이다.
나산백화점도 지난 5월 1일부터 가정용품 전문할인점인 홈플레이스로
업태를 바꿔 매출호조를 보이고있다.
홈플레이스는 가정에 필요한 인테리어용품 건자재 정원용품등만을 판매
하는 미국의 홈데포를 본뜬 점포이다.
홈플레이스는 현재 하루 1억원으로 백화점 영업때 하루매출액
8천-9천만원을 웃돌고있다.
이 회사는 상품이 대폭 보강되고 혼수시즌이 돌아오는 오는 9월이면
매출이 본격적인 증가세를 탈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이랜드가 지난1월30일 문을 연 2001아울렛 중계점도 지난해 12월까지
센토백화점으로 영업하던 점포.
이랜드가 센토백화점을 경락받아 의류를 중심으로 1차식품 가구 가정용품
등을 싸게 파는 할인점으로 전환,노원상권의 다크호스로 등장했다.
백화점에서 할인점으로 전환후 하루평균 매출액이 7천만원에서 2억원으로
크게 늘어났다.
이처럼 업태바꾸기가 일단 성공한것으로 평가됨에 따라 매출부진을 겪고
있는 백화점들 사이에 종전의 소규모 매장개편에서 벗어나 업태를 완전히
바꾸는 변신바람이 거세게 불 전망이다.
< 강창동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