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회사채 발행물량이 지난달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1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7월 회사채 발행신청물량은 2백건에
총 2조8천2백31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 신청물량에 비해 3백36억5천만원(1.2%) 줄어든 것이지만
회사채 물량조정이 없어졌기 때문에 대부분 발행이 허용돼 전체 발행량은
6월(2조8천1백7억5천만원)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주요 발행신청기업은 대우중공업 삼성중공업 LG칼텍스정유 현대자동차
현대전자 현대중공업(이상 1천억원) 한솔제지(7백억원) 강원산업(6백억원)
삼성자동차 LG건설 LG전자 LG화학 한국티타늄 현대건설(이상 5백억원) 등
이다.

한편 신청금액중 전환사채는 7건 1천5백90억원으로 집계됐다.

<백광엽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