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무역 주식 30% 공개매수 .. 사보이호텔/사보이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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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보이호텔과 사보이건설이 신성무역 주식을 오는 12일부터 31일까지
공개매수한다.
그러나 사보이측의 불법매매 사실이 밝혀질 경우 공개매수는 무효가 될
것이라고 증권감독원은 밝혔다.
1일 사보이측은 신성무역 주식 14만8천5백92주(30.30%)를 주당 6만5천5백원
에 오는 12일부터 20일동안 공개매수하겠다고 증감원에 공개매수 정정신고서
를 제출했다.
사보이측은 정정신고서에 공동보유자인 임정훈 정승백씨의 최근 1년동안
신성무역 주식 매매내역을 첨부해 지난달 24일 증감원이 내린 공개매수
정정명령을 이행했다.
증감원은 당초 지난 5월28일 사보이측에 내린 공동보유자 지분 처분 명령을
제대로 이행했는지에 대한 조사가 끝날 때까지 공개매수를 신청하지 말도록
권고했으나 사보이와 신성무역측의 변호사간의 논란끝에 이날 정정신고서를
수리키로 했다.
증감원의 한 관계자는 "지난 4월 증권거래법규의 개정에 따라 공개매수는
신고주의로 바뀌어 정정신고서를 수리키로 했다"며 "그러나 사보이측이
공동보유자 지분을 처분하는 과정에서 재파킹 등 불법매매를 한 사실이
밝혀지면 공개매수는 무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개매수가 성공하면 사보이측의 지분은 이날 배정기준일인 1% 무상증자를
감안하더라도 51%로 높아진다.
< 최명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일자).
공개매수한다.
그러나 사보이측의 불법매매 사실이 밝혀질 경우 공개매수는 무효가 될
것이라고 증권감독원은 밝혔다.
1일 사보이측은 신성무역 주식 14만8천5백92주(30.30%)를 주당 6만5천5백원
에 오는 12일부터 20일동안 공개매수하겠다고 증감원에 공개매수 정정신고서
를 제출했다.
사보이측은 정정신고서에 공동보유자인 임정훈 정승백씨의 최근 1년동안
신성무역 주식 매매내역을 첨부해 지난달 24일 증감원이 내린 공개매수
정정명령을 이행했다.
증감원은 당초 지난 5월28일 사보이측에 내린 공동보유자 지분 처분 명령을
제대로 이행했는지에 대한 조사가 끝날 때까지 공개매수를 신청하지 말도록
권고했으나 사보이와 신성무역측의 변호사간의 논란끝에 이날 정정신고서를
수리키로 했다.
증감원의 한 관계자는 "지난 4월 증권거래법규의 개정에 따라 공개매수는
신고주의로 바뀌어 정정신고서를 수리키로 했다"며 "그러나 사보이측이
공동보유자 지분을 처분하는 과정에서 재파킹 등 불법매매를 한 사실이
밝혀지면 공개매수는 무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개매수가 성공하면 사보이측의 지분은 이날 배정기준일인 1% 무상증자를
감안하더라도 51%로 높아진다.
< 최명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