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미츠 클라리넷 협주곡 초연 .. 코리아챔버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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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챔버오케스트라 (단장 신홍균)는 6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제14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88년 창단된 코리아챔버오케스트라는 해마다 5회 이상의 연주회를
열며 실내악의 새로운 레퍼토리를 개척하는 데 힘써 온 정상급 실내악단.
몇년 전부터 국내에서 불기 시작한 실내악운동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도 바로크시대의 음악가인 스타미츠의 "2대의 클라리넷을
위한 협주곡 4번"을 국내 초연한다.
지휘를 겸하는 신홍균 단장은 "클라리넷 독주 협연은 자주 있지만 2대
협연은 아마 국내에서 처음일 것"이라고 말했다.
협연자로는 중견연주자 고광설 김정수씨가 나서서 호흡을 맞춘다.
고씨는 서울대 음대를 졸업하고 대전시향 수석을 지냈으며 현재
해군본부군악대 음악교관으로 재직중이다.
김씨는 서울대 음대와 건국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서울음악원 교수로
있다.
이밖에 그리그 "두개의 노르딕 멜로디", 야나체크 "체임버오케스트라를
위한 조곡", 멘델스존 "신포니아 9번"을 연주한다.
문의 557-7171
< 송태형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일자).
리사이틀홀에서 제14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88년 창단된 코리아챔버오케스트라는 해마다 5회 이상의 연주회를
열며 실내악의 새로운 레퍼토리를 개척하는 데 힘써 온 정상급 실내악단.
몇년 전부터 국내에서 불기 시작한 실내악운동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도 바로크시대의 음악가인 스타미츠의 "2대의 클라리넷을
위한 협주곡 4번"을 국내 초연한다.
지휘를 겸하는 신홍균 단장은 "클라리넷 독주 협연은 자주 있지만 2대
협연은 아마 국내에서 처음일 것"이라고 말했다.
협연자로는 중견연주자 고광설 김정수씨가 나서서 호흡을 맞춘다.
고씨는 서울대 음대를 졸업하고 대전시향 수석을 지냈으며 현재
해군본부군악대 음악교관으로 재직중이다.
김씨는 서울대 음대와 건국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서울음악원 교수로
있다.
이밖에 그리그 "두개의 노르딕 멜로디", 야나체크 "체임버오케스트라를
위한 조곡", 멘델스존 "신포니아 9번"을 연주한다.
문의 557-7171
< 송태형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