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그룹 김병진회장 취임...전문 경영인체제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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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그룹은 1일 김병진 3대 그룹회장 취임식을 갖고 전문경영인회장체제를
정식 출범시켰다.
대림그룹은 특히 김회장의 전문경영체제를 강화하기위해 오너의 이준용회장
이 최근 명예회장으로 이선퇴진한데 이어 이날 상임고문으로 다시 물러나기
로 했다고 밝혔다.
또 이정우그룹부회장도 같은 취지로 일선에서 물러나 상임고문으로 추대됐
다.
이고문은 주로 대외활동을 하던 김회장과 함께 그룹내 살림을 총괄해온 대
림그룹 전문경영체제의 쌍두마차였다.
대림그룹은 이로써 오너가 있는 대기업그룹중 처음으로 비오너 총수에 의해
움직이는 그룹이 됐다.
김회장은 서울 여의도사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공개경영과 자율경영을 지
속적으로 추진하되 각 계열사간 결합을 통해 그룹전체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회장은 또 그룹의 사업구조에 대해 "현재의 주력인 엔지니어링 건설 석유
화학을 계속 강화하는 한편 한두가지의 사업을 추가로 주력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직 구체적인 분야는 확정되지않았으나 오는 10월까지 중장기계획을 마련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김철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일자).
정식 출범시켰다.
대림그룹은 특히 김회장의 전문경영체제를 강화하기위해 오너의 이준용회장
이 최근 명예회장으로 이선퇴진한데 이어 이날 상임고문으로 다시 물러나기
로 했다고 밝혔다.
또 이정우그룹부회장도 같은 취지로 일선에서 물러나 상임고문으로 추대됐
다.
이고문은 주로 대외활동을 하던 김회장과 함께 그룹내 살림을 총괄해온 대
림그룹 전문경영체제의 쌍두마차였다.
대림그룹은 이로써 오너가 있는 대기업그룹중 처음으로 비오너 총수에 의해
움직이는 그룹이 됐다.
김회장은 서울 여의도사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공개경영과 자율경영을 지
속적으로 추진하되 각 계열사간 결합을 통해 그룹전체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회장은 또 그룹의 사업구조에 대해 "현재의 주력인 엔지니어링 건설 석유
화학을 계속 강화하는 한편 한두가지의 사업을 추가로 주력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직 구체적인 분야는 확정되지않았으나 오는 10월까지 중장기계획을 마련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김철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