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의 자회사인 농협선물이 1일 해외선물거래를 시작했다.

농협선물은 이날 재정경제원으로부터 해외선물거래업 허가를 얻은데 이어
시카고상품 거래소를 통해 미국 정부가 발행한 장기채권 선물거래를 중개
했다고 밝혔다.

장기채권 선물의 매입주문은 농협에서 나온 것으로 10계약(1백만달러어치)
규모이다.

농협선물은 지난 3월 설립돼 그동안 선물거래를 준비해 왔다.

<박기호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