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측면/뒷좌석 에어백 개발..98년형 그랜저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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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국내 자동차업계 처음으로 측면에어백과 뒷좌석에어백을
개발, 곧 시판되는 3.0리터 이상급 98년형 그랜저와 다이너스티에 장착키로
했다고 1일 발표했다.
현대는 50억원을 들여 개발한 측면및 뒷좌석 에어백을 시험한 결과 차량
충돌시 승객의 머리와 가슴부분의 사고피해를 각각 30~40%와 60~80%씩 줄여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랜저및 다이너스티에 장착될 측면및 뒷좌석에어백에는 센서가 승객의
유무상태를 스스로 감지하는 승객감지 에어백시스템도 함께 설치돼 승객이
없는 좌석에는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이 에어백을 모두 장착하면 차량에 부착되는 에어백은 운전석및 조수석
전면 에어백을 포함해 모두 6개가 된다.
이 회사는 측면 에어백이 시트내장 타입으로 용량이 26리터에 달해 용량이
10~12리터에 불과한 해외 메이커들의 기존 제품에 비해 폭넓은 각도에서
승객들을 보호한다고 설명했다.
현대는 이 에어백시스템을 우선 대형차에 장착하며 대상차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첨단 에어백 시스템의 개발로 전방위 충돌사고에 대한
승객보호는 물론 수입차의 대형승용차 시장공략에 효과적으로 방어할수
있는 기술및 상품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 김정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일자).
개발, 곧 시판되는 3.0리터 이상급 98년형 그랜저와 다이너스티에 장착키로
했다고 1일 발표했다.
현대는 50억원을 들여 개발한 측면및 뒷좌석 에어백을 시험한 결과 차량
충돌시 승객의 머리와 가슴부분의 사고피해를 각각 30~40%와 60~80%씩 줄여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랜저및 다이너스티에 장착될 측면및 뒷좌석에어백에는 센서가 승객의
유무상태를 스스로 감지하는 승객감지 에어백시스템도 함께 설치돼 승객이
없는 좌석에는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이 에어백을 모두 장착하면 차량에 부착되는 에어백은 운전석및 조수석
전면 에어백을 포함해 모두 6개가 된다.
이 회사는 측면 에어백이 시트내장 타입으로 용량이 26리터에 달해 용량이
10~12리터에 불과한 해외 메이커들의 기존 제품에 비해 폭넓은 각도에서
승객들을 보호한다고 설명했다.
현대는 이 에어백시스템을 우선 대형차에 장착하며 대상차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첨단 에어백 시스템의 개발로 전방위 충돌사고에 대한
승객보호는 물론 수입차의 대형승용차 시장공략에 효과적으로 방어할수
있는 기술및 상품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 김정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