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III면톱] 삼성항공, 카메라기술 인도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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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항공이 카메라 생산시설및 기술을 인도에 수출한다.
또 카메라 부품수출을 통해 인도 카메라시장에 간접적으로 진출하는데
이어 현지업체와의 합작을 통해 직접 진출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다.
삼성항공은 2일 인도 최대규모 가전업체인 비디오콘사와 카메라 기술
수출에 관한 양해각서를 최근 교환했다고 밝혔다.
국내업체가 카메라 생산기술을 해외에 수출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삼성은 비디오콘사로부터 매출이익의 5%를 로열티로 받게된다.
이로써 연간 3백만달러 이상의 로열티수입을 고정적으로 올리게됐다고
삼성항공은 설명했다.
수출되는 생산시설은 창원공장에서 생산되는 최근 단종된 2배줌및
오토포커스 기종의 카메라시설로 올해말까지 이전완료될 예정이다.
이들 설비의 수출가격과 구체적인 이전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협상을 통해 조만간 결정될 것이라고 삼성항공 관계자는 밝혔다.
이 생산시설은 내년 2월부터 현지에서 본격 가동될 계획이다.
삼성항공은 이와함께 주요 부품의 경우 별도로 현지에 수출키로했다.
렌즈등 현지에서는 생산시설이 없는 고난도 일부 부품이 여기에 포함될
것이라고 삼성측은 설명했다.
삼성항공은 특히 3년정도 뒤에는 인도 카메라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판단, 현지업체와 합작법인및 생산시설을 갖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관련해 이 회사 관계자는 "현재 인도 주요 도시의 카메라수요는
연간 20만~30만대선이나 2~3년 후에는 1백만대를 넘을 것으로 예상돼
시장성숙단계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 김철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3일자).
또 카메라 부품수출을 통해 인도 카메라시장에 간접적으로 진출하는데
이어 현지업체와의 합작을 통해 직접 진출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다.
삼성항공은 2일 인도 최대규모 가전업체인 비디오콘사와 카메라 기술
수출에 관한 양해각서를 최근 교환했다고 밝혔다.
국내업체가 카메라 생산기술을 해외에 수출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삼성은 비디오콘사로부터 매출이익의 5%를 로열티로 받게된다.
이로써 연간 3백만달러 이상의 로열티수입을 고정적으로 올리게됐다고
삼성항공은 설명했다.
수출되는 생산시설은 창원공장에서 생산되는 최근 단종된 2배줌및
오토포커스 기종의 카메라시설로 올해말까지 이전완료될 예정이다.
이들 설비의 수출가격과 구체적인 이전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협상을 통해 조만간 결정될 것이라고 삼성항공 관계자는 밝혔다.
이 생산시설은 내년 2월부터 현지에서 본격 가동될 계획이다.
삼성항공은 이와함께 주요 부품의 경우 별도로 현지에 수출키로했다.
렌즈등 현지에서는 생산시설이 없는 고난도 일부 부품이 여기에 포함될
것이라고 삼성측은 설명했다.
삼성항공은 특히 3년정도 뒤에는 인도 카메라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판단, 현지업체와 합작법인및 생산시설을 갖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관련해 이 회사 관계자는 "현재 인도 주요 도시의 카메라수요는
연간 20만~30만대선이나 2~3년 후에는 1백만대를 넘을 것으로 예상돼
시장성숙단계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 김철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