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2일 오후 서울 호텔롯데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창립
36주년 및 에디슨 대상 수상 기념식"을 가졌다.

지난 61년 7월1일 조선전업 경성전기 남선전기 등 3개사가 통합.

발족한 한전은 창립 36주년을 맞는 올해엔 전력회사에 수여되는 세계
최고권위의 상인 "에디슨대상"을 아시아권에서는 처음으로 수상하기도
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임창열 통상산업부장관,
손세일 국회통산위원장,
강창희 국회통신과학기술위원장,
김명윤 정몽준 의원,
최형섭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
선우중호 서울대총장,
김진현 서울시립대총장,
김영태 한국산업은행총재,
이수빈 삼성생명회장과
이종훈 한전사장 등 5백여명이 참석했다.

< 윤성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