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6천만원에 1백92평짜리 전원주택을 마련하세요"

인기 전원주택지인 경기도 광주군 실촌면 열미리 67의 1 일대에서 파격적인
가격대의 전원주택이 나왔다.

전원주택지의 위치가 광주군인 경우 1백92평짜리 땅을 매입, 전원주택을
지으면 적게 잡아도 2억5천만~3억원이 드는 것이 보통이다.

이처럼 싼 가격에 전원주택을 짓겠다고 나선 업체는 종합건설면허업체인
임펙트건설산업(대표 이성모).

이 회사는 이곳에 1천3백29평을 매입, 6가구의 동호인 전원주택을 짓기로
하고 수요자 모집에 나섰다.

필지당 1백92.5평규모로 공급될 이 전원주택이 인근 시세보다 싸게 나온
것은 평당 매입비가 19만원으로 아주 쌌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가격대로 이 지역 전원주택지를 사기 어려우나 임펙트건설은 최근
급매물로 나온 땅을 확보했다.

인근 전원주택지의 공급가격은 평당 50만~70만원 수준에 이른다.

주택을 짓는데는 농지전용허가 용역비 1백50만원, 건축설계비 5백만원,
건설공사비 평당 2백50만원 등으로 모두 1억2천여만원이 들게 된다.

이 전원주택지는 곤지암IC에서 양평쪽으로 5km 지점에 위치해 있어
1시간 정도면 강남 출퇴근이 가능하다.

공사에 필요한 각종 행정절차는 이 회사가 처리해준다.

주택설계는 계열사인 다우APC가 계약자의 취향에 따라 상담설계 해준다.

* 3444-8800

< 고기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