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하락세를 보였다.

3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전일보다
0.02%포인트 하락한 연 11.57%를 기록했다.

이날 당일 발행물량은 총 1천4백55억원으로 전일의 강세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장 초반에 보증기관과 발행기관의 신용이 우량한 채권들을 중심으로 11.55%선
에서 거래가 형성됐다.

또 투신권을 중심으로 매수세도 유입돼 수익률은 하락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오후들어 경과물과 차익매물이 출현되면서 물량에 대한 부담이
많아짐에 따라 기관들의 매수세가 줄어들었고 수익률은 상승세로 반전했다.

콜금리 등 단기금리는 계속 하락세를 유지했다.

<김남국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