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의 우승은 의미가 다르다' .. 유명선수 5명 활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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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들의 우승은 "우승이외의 의미와 역할"이 있다.
다음은 최근 국내외 유명골퍼들의 "남다른 역할"을 정리한 것이다.
<> 타이거 우즈
그의 역할은 실로 지대하다.
그는 전세계적으로 골프를 가장 친근한 스포츠로 변모시켰다.
그의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사실은 골프를 일부의 스포츠에서
누구나 관심있는 스포츠로 바꿔 놓았다는 의미이다.
미국에서는 현재 주니어용 골프세트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종전 야구배트를 가지고 놀던 어린아이들이 이제는 골프채를 휘두르고
있는 것.
그는 90년대의 골프 붐을 더욱 "화끈하게" 부추기고 있는 인물이다.
<> 김종덕
그의 일본 기린오픈 우승은 "누가 뭐래도 발전하고 있는 한국프로
골프"를 상징한다.
기린오픈 우승은 브리티시오픈 출전과 연결됐다.
"꿈만 같았던" 메이저 출전이 이제는 한국골프의 현실로 다가 온 것.
그 하나 하나의 과정이 한국골프를 조금씩 발전시키고 있는 셈.
<> 최경주
"차세대 스타"로서의 자리매김이 반갑다.
40대의 최상호, 박남신, 30대의 김종덕 이후 27세의 그가 올 국내
프로골프를 석권하고 있다는 것은 남자 프로골프계의 "저변 확대" 및
미래를 바라보는 "재목의 존재"를 상징한다.
<> 정일미
그녀의 "2개대회 역전 우승"은 다소 느슨한 느낌의 여자프로대회에
긴박감을 불어 넣고 있다.
언더파를 칠 수 있는 능력의 여자프로가 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로
적다는 현실에서 그녀의 등장은 한국여자프로골프의 우승 경쟁을 한층
재미있게 만들었다.
<> 에니카 소렌스탐
골프는 체격과 전혀 관계없는 운동임을 증명하고 있다.
연약한 체구의 그녀는 사상 최초로 US여자오픈 3연패를 노리고 있으면
그 어느때 보다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그녀 골프에서는 "골프는 거리나 정확성의 게임이라기 보다 일관성과
승부욕의 게임"임을 느낄 수 있다.
< 김흥구 전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4일자).
다음은 최근 국내외 유명골퍼들의 "남다른 역할"을 정리한 것이다.
<> 타이거 우즈
그의 역할은 실로 지대하다.
그는 전세계적으로 골프를 가장 친근한 스포츠로 변모시켰다.
그의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사실은 골프를 일부의 스포츠에서
누구나 관심있는 스포츠로 바꿔 놓았다는 의미이다.
미국에서는 현재 주니어용 골프세트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종전 야구배트를 가지고 놀던 어린아이들이 이제는 골프채를 휘두르고
있는 것.
그는 90년대의 골프 붐을 더욱 "화끈하게" 부추기고 있는 인물이다.
<> 김종덕
그의 일본 기린오픈 우승은 "누가 뭐래도 발전하고 있는 한국프로
골프"를 상징한다.
기린오픈 우승은 브리티시오픈 출전과 연결됐다.
"꿈만 같았던" 메이저 출전이 이제는 한국골프의 현실로 다가 온 것.
그 하나 하나의 과정이 한국골프를 조금씩 발전시키고 있는 셈.
<> 최경주
"차세대 스타"로서의 자리매김이 반갑다.
40대의 최상호, 박남신, 30대의 김종덕 이후 27세의 그가 올 국내
프로골프를 석권하고 있다는 것은 남자 프로골프계의 "저변 확대" 및
미래를 바라보는 "재목의 존재"를 상징한다.
<> 정일미
그녀의 "2개대회 역전 우승"은 다소 느슨한 느낌의 여자프로대회에
긴박감을 불어 넣고 있다.
언더파를 칠 수 있는 능력의 여자프로가 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로
적다는 현실에서 그녀의 등장은 한국여자프로골프의 우승 경쟁을 한층
재미있게 만들었다.
<> 에니카 소렌스탐
골프는 체격과 전혀 관계없는 운동임을 증명하고 있다.
연약한 체구의 그녀는 사상 최초로 US여자오픈 3연패를 노리고 있으면
그 어느때 보다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그녀 골프에서는 "골프는 거리나 정확성의 게임이라기 보다 일관성과
승부욕의 게임"임을 느낄 수 있다.
< 김흥구 전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