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GDP(국내총생산)는 "경제 개혁이 실시된 5년만에 처음으로" 올해
첫 6개월동안 1%이상의 성장을 기록했다고 빅토르 체르노미르딘 총리가 2일
말한 것으로 인테르팍스통신이 보도했다.

러시아는 지난 1월 GDP가 전년동월비 0.1% 증가함으로써 GDP의 첫 성장을
기록했었는데 96년 한해동안 러시아의 GDP는 전년도에 비해 6%가 하락했다.

러시아의 본격적인 시장 개혁은 92년 1월 국제통화기금(IMF)차관의 지원
으로 개시됐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