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안전기기 제조업체인 오토스광학(대표 허문영)이 개발한 용접용
마스크 "윙"은 곤충의 모양을 응용, 단순하게 형상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산업현장에서 쓰이는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투박해 보이지 않도록 했다.

눈 안면 목 등 보호면적을 넓게 해 작업자 안전을 배려했으며 특히 기존
제품보다 창 부위를 2배 정도 크게 해 시야를 넓혔다.

외부의 강한 충격으로부터 작업자의 안전을 지켜주는 각 부위별 프레임에도
디자인적 요소를 가미했다.

소재는 나일론 계열의 신소재를 사용해 무게를 줄이고 내충격성이 강하도록
제작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