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기공이 97년도 통신공사 수급한도액 1위를 차지했다.

한국통신공사협회가 3일 발표한 97년도 통신공사 수급한도액에 따르면
LG기공은 6백72억원으로 지난해 최고업체인 현대건설(6백31억원)을 제치고
1위로 부상했다.

한전정보네트웍은 3위로 올라서 삼성전자와 자리바꿈을 했으며
한국통신진흥이 지난해 9위에서 5위로 뛰어올랐다.

또 지난해 1백41위였던 선경건설은 9위를 기록, 10위권에 진입했다.

통신공사 수급한도액은 한 기업이 1회에 수주할수 있는 최고액으로 97년도
한도액은 지난 1일부터 내년 6월말까지 적용된다.

<정건수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4일자).